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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아몬드

나란 인간은 기쁨이란 감정을 빨리 적응하고 슬픔이란 감정을 계속해서 되뇌는 것 같다.

가끔 감정에 무딘 사람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을 한다.

타인에게 지나치게 감정이입하고 부당한 일에 당사자보다 더 분노하고 슬퍼하는... 나는 스스로 내가 너무 피곤한 존재하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러나 이것은 내가 타인을 사랑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책 아몬드는 내가 감정을 더욱 자라나게 해 주었다. 짧게 기쁘게 했고 길게 슬프게 했고 결국 모두 사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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