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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밀레니얼칠드런

가독성이 좋은 글이다.

초반에는 글이 조금 과격하다는 생각과 인물에 몰입이 안 되는 부분도 있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긴장감이 고조되는 이야기의 전개가 매우 훌륭했다. 도입부에서 느낀 이질감을 깨끗이 지워버렸다.

오히려 조금 과격하다고 생각한 연출들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촉매제가 되었다.

너무 몰입한 나머지 울컥하는 부분도 있었다.

이야기의 배경이 너무 암울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책을 덮고 나니 현실과 조금 닮아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작자들을 가슴 뛰게 할 재미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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