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는 거리가 먼 날 글을 읽을게 한 작가.
하루키는 글을 맛있게 쓰는 작가다. 문장이 정말 탁월하다.
이론적으로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글을 한 문장 한 문장 음미하며 읽게 된다.
하루키의 글은 내용이 중요하지가 않다.
잡문집 내용 중 굴튀김에 관한 글이 있는데 먹어 본 적도 없는 굴튀김이 먹고 싶었다.
실제로 찾아서 먹기도 했다.(맛은 그냥 그랬다)
하루키는 무슨 이야기를 해도 몰입하게 만든다.
정독을 하는 나에게 후루키의 글은 맛집이다.
조금밖에 남지 않은 글에 아쉬움을 느낀 적이 있는가?
"긴 이야기가 부담스러운 직장인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을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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